전기를 공부하다보면 역률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듣게 됩니다.
저도 처음 역률을 들었을때는 무슨뜻인지, 무슨말인지...정확히 개념을 못잡아 고생했던 시간이 있었지요.
"전압과 전류의 차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역시 개념잡는데 오래걸린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새삼 역률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닳게 됐고 많은 부분이 역률과 관계있음을 알게됐지요.
역률에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한다면 전기의 기초를 끝냈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을 겁니다.
역률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위상과 위상차를 알아야하고 자연스레 벡터에 대한 기본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그다음 왜 위상이 생기는가를 알기위해서 임피던스성분인 R L C 를 배워야겠지요.
R이 왜 동상이고 L이 왜 90도 뒤지며 C성분이 90도 앞서는지를(전압을 기준으로 전류의 흐름을 보았을때) 아셔야합니다. 그럼 자연스레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이를 알게되며 그 위상차이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접근하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가령 3+4=7 이 되어야하는데 위상때문에 5가 됐다고 한다고 보고,
한전에서 7을 주었는데 우리는 5밖에 못썼다고 과징금을 팍팍 내라고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이만큼 못사용하는 무효전력을 감소하기위해서 진상용 콘텐서를 설치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회로의 기본인 R L C 병렬을 다시 써먹게 되지요..(정확하게는 R L 직렬에 C와 병렬)
지금까지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역률이 단순하게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이다 라고 말해도 되는 거지만
그 숨은 뜻을 잘 이해하고 공부하다보면 회로의 기초부터 전력 일부분까지 많은 부분을 알게 된다는 거죠.
단연히 콘텐서 용량 구하는 공식도 왜 그렇게 나왔는가를 쉽게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공부하시다가 힘드실때 한번쯤 역률에 대해서 쭉 훌터보시면 전기공부 기초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 몇자 적습니다.